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2 1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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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올림픽기념관, 15일 상영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매월 좋은 영화 1편씩을 선정해 상영하고 있다.
12일 올림픽기념관은 10월달 좋은 영화로 모험, 판타지 장르의 가족 전체가 관람할 수 있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포스터)를 선정 상영한다고 밝혔다.

13세가 된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또 한번의 여름 방학을 이모 가족인 더즐리 일가와 우울하게 보내야 했다. 물론 마법을 쓰는 건 일체 금지. 하지만, 버논 이모부의 누이인 마지 아줌마(팸 페리스)가 더즐리 가를 방문하면서 상황은 변한다. 위압적인 마지는 해리에겐 늘 공포의 대상. 마지 아줌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해리는 급기야 ‘실수로’ 그녀를 거대한 괴물 풍선으로 만들어 하늘 높이 띄워 보내버리고 만다.

이모와 이모부에게 벌을 받을 것도 두렵고, 일반 세상에선 마법 사용이 금지돼 있는 것을 어겼기 때문에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마법부의 징계가 걱정된 해리는 밤의 어둠 속으로 도망치지만, 순식간에 근사한 보라색 3층 버스에 태워져 한 술집으로 인도돼 간다. 그곳엔 마법부 장관인 코넬리우스 퍼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장관은 호그와트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주점에서 하룻밤을 보낼 것을 권하는데...

영화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올림픽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되며 오후 1시, 4시, 7시 3회 상영하며 관람료는 1000원이다.

/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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