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도 선보여 경기도 양평 북한강변 서종 체육공원에 마련된 야외 특설링에서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세계프로레슬링 및 이종격투기 대회(포스터)가 열린다.

27일 양평군(군수 한택수)에 따르면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 주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AWF.JR헤비급 세계프로레슬링 챔피언 최태산대 일본 국적의 도전자 닥카시 히데유리의 타이틀 매치와 20여명이 자웅을 겨루는 세계올스타 여자선수, 이종 격투기가 치뤄진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서종 어울림의 사물놀이와 국악인 박옥초 외 2명의 경기민요, 서종라이온스 체육관의 태권도 시범, 댄스스포츠 아카데미 공연 등이 마련되며, 이벤트 행사로 가수 조용복의 특별 출연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북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서종 체육공원 잔디구장에 마련된 야외 특설링에서 열려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장면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이라며 “레슬링과 이종격투기의 스포츠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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