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애환 담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07 17: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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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휠 ‘생일 파티’ 대학로서 내일 공연 지난해 12월 창단공연을 가져 관심을 끌었던 장애인극단 휠(대표 송정아)이 세 번째 정식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9~14일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창단공연 때 선보였던 작품 `생일파티’를 조금 다듬어 이번에 다시 올린다.

`생일파티’는 실제 장애인들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다. 중증 장애인이면서 고민상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민수의 집에 어느날 도둑이 들이닥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큰 줄거리.

연극은 장애를 소재로 한 미담이 아닌 장애인들의 애환과 실상을 보여준다. 문의 02-2266-0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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