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난타, 도깨비 스톰 등이 타악 중심의 퍼포먼스라고 한다면, ‘소용돌이’는 타악 퍼포먼스의 모태이자 선조들의 총체적 삶의 문화행위였던 농악을 통해 현대인의 신명을 되살리고자 공연된다.
‘소용돌이’는 동편, 서편 두패로 나뉜 노래패의 힘찬 겨루기를 친근한 멜로디, 생동감 있는 연주, 화려하고 다양한 춤으로 함께 풀어 잠재돼 있는 신명을 끌어내고 관객의 흥을 유도한다.
작품 전체 선은 직선을 기본으로 하고 색감은 우리 전통의 오방색인 빨강, 노랑, 파랑, 흰색, 검정을 파스텔 톤으로 이미지화해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심플하고 타이트한 의상에 농악의 삼색 띠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강조하는 등 전통공연에서 볼 수 없는 과감한 이미지를 추구한다.
농악의 세련화, 모던화, 대중화라는 기치아래 전통 사물놀이 농악을 친근한 국악가요로 신명나게 풀어내는 작품인 ‘소용돌이’는 무엇보다도 무대와 객석이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놀이패와 관객이 한 판을 만들어내는 한국형 관객 참여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가장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무관심했던 우리의 농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소용돌이’는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제작돼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꺼내 그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은 ‘소용돌이’와 더불어 공연예정인 ‘에코타악앙상블’(11월27일)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40%라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행사기간동안 상기 공연을 예매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연관람권 및 영화관람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수험생대상 이벤트공연작품>
■ 소용돌이
- 내 용 : 난타에 버금가는 신명나는 춤판을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의 국제화 버전
- 일 시 : 11월 23일(화)
- 장 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 관람료 : A석 1만원, B석 8000원
■ 에코타악앙상블
- 내 용 : 인간존재의 시원으로 안내하는 타악기들의 환상적인 조화
- 일 시 : 11월 27일(토)
- 장 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 관람료 :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8000원, B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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