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춘향이가 만난다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2 18:20: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용산구민회관서 오늘 韓美친선공연 “오페라로 춘향이를 만나보세요”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23일 오후 7시 구민회관에서 ‘오페라 춘향 공연’(포스터)을 펼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글로리아 오페라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미우호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미 친선 오페라의 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펼쳐지는 ‘오페라 춘향 공연’은 세계가 감동한 한국의 창작극이자 해외 유명 언론이 호평한 오페라로써, 오페라단은 지난 1995년 일본 동경에서 광복 50주년 및 한일 수교 30주년기념 특별 공연, 1996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올림픽 문화 사절단으로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불 문화교류 기념으로 최초 공연을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주인공들은 춘향 이 승, 이동령 오영인, 월매 정영자, 방자 임성규, 사또 최종우, 향단 이미선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미군 가족, 장병 등이 대거 초청돼 한미친선을 다지는 우정의 밤은 물론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뜻 깊은 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