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문화원(원장 연만희) 수강생들이 펼치는 ‘토요예술무대’가 오는 11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일 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요예술무대’는 구민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문화원 예술단 등 동작문화원 수강생 120명이 출연해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뵌다.
공연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통 무용으로 ▲한국적 멋과 흥을 그대로 드러내며 양손에 꽃을 들고 추는 ‘연화무’ ▲어린이 무용의 대표작으로 예쁜 인형이 돼 추는 ‘꼭두각시’ ▲신라시대 화랑창이라는 설화에서 기원된 우리 전통 ‘검무’ ▲남자들의 호방한 기개가 돋보이는 무용극 형식의 ‘한량무’ ▲신칼과 지전무로 넋을 위로하고 좋은 곳으로 가도록 길을 닦아주는 ‘넋푸리’ ▲봄을 맞이해 동네처녀들이 모여서 즐겁게 추는 ‘온누리에 봄의 환희를’이 공연된다.
또 경쾌하고 활동적인 자이브와 연인들의 춤 룸바 등을 볼 수 있는 ‘스포츠 댄스’ 공연과 터키의 전통춤으로 허리를 이용해 추는 ‘밸리댄스’가 공연되며, 전통놀이인 농악을 기본으로 한 장구놀이, 상모놀이 등을 무대화시킨 ‘풍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동작문화원 장은주 부장은 “수강생 중에는 한국무용을 6년 넘게 하고 계신 분 등 그 자질과 역량이 대단한 분들이 많아 아주 훌륭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토요예술무대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우리 문화원의 대표적인 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시대적인 흐름과 구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민의 문화적 체험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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