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예술회관서 ‘새들 합주단’ 연주회 열려 경기도 양주시(시장 임충빈) 청소년들을 위한 새들 리코더 합주단(단장 최기황)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최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와 동두천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에 임충빈 시장, 이상원 시의회의장, 이명숙 경기도 동두천교육장, 단원과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배우고 열심히 노력한 생기 넘치는 리코더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했다.

새들 리코더 합주단은 지역의 청소년 문화 창달과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 1월 은현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던 최기황 단장(현 금촌초교)을 주축으로 창단 됐으며 현재 수석지휘자와 파트별 교사 2명, 초·중학교 학생 21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합주단은 창단 이래 조진희 초청 리코너, 난치병 어린이 돕기,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겨울을 여는 리코더 에디션, 북한 룡천 소학교 어린돕기,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에 참가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임충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들 리코더 합주단은 우리 15만 양주시민의 자랑이요,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기틀”이라며 “더욱 연마하고 정진해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주회는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등 리코더 합주와 최기황 단장의 독주, 교사 리코더 합주 등 다양한 형태로 꾸며져 참석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양주=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