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민회관서 오늘부터 158작품 선봬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강동구민회관 1전시실에서 ‘제4회 전국문화유산 사진공모전’ 당선 작품전을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진공모전은 제9회 강동 선사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지난 10월1일부터 10월22일까지 자격제한 없이 1인 5점 이내의 작품을 공모했으며, 접수기간 동안 255명의 770점이 접수됐다.

구는 이번 사진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770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30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입상·입선작으로 선정했다. 7일부터 개최되는 작품 전시회에는 지난 사진공모전에서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장려상을 수상한 16작품과 입선 142작품 등 총 158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경임씨의 ‘혼례의식’(사진)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소재로 해 안정적인 구조와 독특한 광선, 색을 소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박경임씨는 “가정에서 살림만 하던 주부 박경임을 밖으로 나와 사진인이 되도록 뒷바라지해 준 남편,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딸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이번 계기로 더욱더 정진하고 항상 노력하는 사진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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