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미디어 문화센터서 15일까지 전시회 인천시 남구 청소년미디어 문화센터가 오는 15일까지 새로운 미디어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미디어문화센터 교육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이번 전시는 멀티미디어의 전반적 내용과 활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육생들이 주축이 돼 기획하고 제작한 신개념 미디어로 ‘리얼타임 미디어 월’ ‘Report of GROGGORO’ ‘어린이 디자인 교육전’과 남구 청소년합창단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평범한 작품발표회 수준에서 탈피, 최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공간의 전이체험과 시각적 스펙타클한 효과와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전시회는 아직까지 시도된 적이 없다.

따라서 문화센터측은 이번 행사가 독특한 전시형태로 미디어문화센터로서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청소년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문적이고 유익한 청소년미디어문화센터 교육의 실제효과를 공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오후 5시 개막식에는 깜짝이벤트로 어린이 디자인교육의 수강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손수건을 엮어 그 손수건들의 매듭을 풀고 그 손수건을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에게 선물한다.

지난 10월30일 창단한 남구 청소년합창단의 창단 후 공식적인 첫 공연에 이어 작품관람이 진행되는데 그 중 ‘리얼타임 미디어 월’의 시연 작품은 스크린을 통해 서울 신촌의 복합문화 공간 ‘아트레온’과 박우섭 남구청장의 화상인터뷰가 진행된다.

2층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데코레이션 한 ‘어린이 디자인 교육전’과 5층의 영화감상실에서는 학생작품 ‘Report of GROGGORO’를 상영한다.

/인천=구봉회 기자 kb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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