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복지센터서 23일 ‘2004 송년음악회’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송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04년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송년 음악회는 갑신년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정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무료로 개최된다.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구 노들가요제 대상 수상자를 비롯 대중가수 배일호, 박진도, 허송 등이 출연하며, 아코디언과 바이올린 연주, 캐롤송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서 아코디언 연주자 이연옥씨는 ‘LA Cum Par Cita’, ‘루돌프 사슴코’, ‘대지의 항구’를 선보이며, 바이올린 연주자 박창길씨는 ‘즐거운 나의 집’, ‘오 스잔나’, ‘Sunny River’를 연주한다.

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송년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1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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