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솜사탕은 누가 지키지?’는 강서구립극단의 순수 창작 뮤지컬로 국악 위주로 작곡해 우리전통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지난 10월 공연 시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에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관람 기회를 놓친 주민들이 꾸준히 재공연을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주인공은 순 우리말 이름을 가진 지킴이 8형제로 그들을 통해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잊혀져가고 변질돼 가는 우리말과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한편 개발 명분으로 훼손되는 자연 환경을 안간힘을 다해 지켜낸다는 이야기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관객을 쉴새 없이 극에 몰두하게 한다.
연출을 맡은 송미숙씨는 지난 1981년 극단 ‘실험 극장’에 입단해 ‘낙화옥화’, ‘아노마’ 등의 희곡과 ‘하나를 위한 이중주’, ‘프쉬케, 그대의 거울’, ‘자기만의 방’, ‘홍어’,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으며 연극서적 ‘저, 배우해도 되겠어요?’를 출간한 바 있는 역량 있는 연출가이다.
작가 장성희씨는 지난 199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판도라의 상자’로 데뷔 ‘달빛 속으로 가다’, ‘환생구역’, ‘길 위의 가족’ 외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현재 한국예술대학 극작과 겸임교수로 있다.
작곡자 지원석씨는 제33회 동아음악콩쿠르 국악작곡부 1위, 제6회 서울국악대경연 창작부문 금상, 제26회 한국방송대상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임지휘자를 역임, 현재 미추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입장권 배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2600-60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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