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밤하늘 수놓을 흥겨운 우리가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9 2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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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센터서 내일 서울시국악현악단 초청공연 ‘6월의 저녁, 국악의 향기에 빠져보세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1일 저녁 7시30분 마포문화센터 서울퍼포밍아트홀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초청공연인 ‘강변풍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 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김성진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를 맡을 예정이며 사회는 오유경씨가 맡는다.

공연에서는 ‘한오백년’, ‘창부타령’, ‘방아타령’ 등의 경기민요, 창과 관현악이 함께 하는 어울리는 무대로 ‘춘향가’ 중 ‘사랑가’ 등이 선보인다.

또 가야금 협주곡 ‘침향무’, 협연곡으로는 ‘산천초목’, ‘연꽃 피어오르리’, ‘밤뱃놀이’, ‘신뱃놀이’ 등도 연주되며 공연시간은 90분이고,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으로 지난 1965년 창단했으며 오늘날까지 정기연주회 255회, 특별연주회 1200여회를 비롯 미국, 프랑스, 일본, 태국, 대만 등 다수의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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