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양문예회관에 따르면 ‘맹진사댁경사’는 전래 만담인 뱀서방 이야기의 소재로 구습 결혼제도의 모순과 양반의 권력지향적인 허욕, 어리석음, 위선과 횡포를 희화한 작품으로 순진한 전통적 한국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혼례라는 통과의례의 해프닝을 통해 이 시대의 참된 마음씨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립극단의 단원들의 연기를 통해 온 가족이 웃음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입장권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으로 예매 시 10% 할인, 단체 20인 이상 및 문화회원(4매까지) 20% 할인, 자유패키지 3편 20% 할인, 4편 이상 30% 할인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 com), 대동문고, 중앙문고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안양문예회관(☎389-5200), 평촌아트홀(☎389-5252).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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