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수련회’ 마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4 2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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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서울 양천구지부, 노동운동 강의·사물놀이 공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양천구지부(지부장 양성윤)는 최근 경기도 양평에서 ‘2005년 조합원 수련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지부 조합원과 공무원노조 중앙, 서울본부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신자유주의와 한국노동운동’이라는 주제로 서울노동광장 여상경 교육위원장의 강의와 함께 ‘과연 총액인건비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공무원노조 민점기 부위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뒤 양천구지부 조직 강화와 총액인건비제에 대한 조별 분임토의 및 발표가 있었으며, 신자유주의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또한, 사물놀이 ‘어울림패’의 공연으로 수련회의 열기가 더해지기도 했다.

양천구지부는 이번 수련회에서 총액인건비제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조직정비와 결속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양성윤 지부장은 “이번 수련회는 신자유주의의 허구성과 총액인건비제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우리 스스로 역사 변화 발전의 주체임을 깨닫고, 잘못된 현실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 발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보다 당당하고 올곧은 양천구지부를 만드는데 조합원들이 중심에 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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