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방의회부문 중구의회 ‘최우수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9 2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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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자치연구원 서울 중구의회(의장 오세홍)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1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방의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 구의회는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에서 유일하게 지방의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서울시의 여러 정책 중 지역실정에 맞지 않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경로로 구민의 의견을 전달했던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의 남산 도시자연공원 내 구 안기부건물을 공공청사로 활용하고자 하던 계획과 동대문 운동장 돔구장 건설계획, 그리고 삼일 고가차도 재설치 계획 등이 철회되도록 노력한 점, 남산 최고고도지구의 불합리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조정되도록 대안을 제시해 점 등도 이 같은 결과에 한 몫 했다.

또한 각종 세미나와 연찬회를 개최, 의원 자질을 향상시켜 나간 점, 의회 홈페이지에 의사일정과 각종 의안자료를 공개하는 한편 본회의 의사진행에서 빔-프로젝트와 노트북을 사용하는 종이 없는 디지털 전자의정을 구현한 점, 그리고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구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불합리한 조례 32건을 발굴해 개정한 것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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