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구와 열린사이버대학이 위탁교육 협약을 맺음으로써 구에 재직 중인 공무원은 구청장이 추천하고 학교측에서 입학을 허가하면 올 2학기부터 감면된 수업료로 대학의 학과과정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또 협약서에 따르면 구에서는 학생이 대학의 학사일정을 준수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은 학생에 대한 내실 있는 학사관리 및 수업통제로 교육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 공무원들에게 온라인 상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0년부터 지방화 및 전문화 시대에 걸 맞는 유능한 행정인을 양성하기 위해 컴퓨터 공학과 등이 개설된 사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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