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리는 깊은 계곡과 함께 주변에 많은 돌들이 있어 붙여진 지명으로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차가운 물이 사시사철 흐른다.
축제명칭인 서덜이란 강가나 냇가의 돌이 많은 곳을 일컫는 순수한 우리말로 석현리와 딱 들어맞은 이름이다.
‘1020을 위한 열정과 3040을 위한 낭만과 5060을 위한 추억을’ 위해 12일과 13일 2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주 공연장은 중요 사적지인 권율장군 묘소 앞이며, 어린이들에게는 역사를 체험하며 즐기는 공연을 성인들에게는 빼어난 경치 속에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권율 장군 묘소에 축제를 알리는 전통의례인 고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봉산탈춤과 풍물 길놀이, 중요무형문화재 29호 이은관 선생의 우리소리 우리웃음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장흥어린이축제와 노래자랑, 사물놀이 공연 등이 계속되며 저녁 8시부터는 김영운씨와 장소희씨의 만담과 함께 4대 공식 품바 김영래씨가 함께 출연하는 2005품바가 공연되며 밤 9시20분에는 최근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해 다시 무대에 오른 클론의 라이브 공연과 김준과 나호수 재즈밴드의 미드나잇 섬머째즈 공연이 한 여름밤의 하늘을 수놓게 된다.
축제 둘째날인 13일에는 서울랜드 마칭밴드의 썸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불독맨션의 락 콘서트, 개그맨 김현철이 사회를 맞아 진행하는 피서객 노래자랑, 프로마술사 김정우의 매직쇼, 웃찻사와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멤버들로 구성된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콘서트, K2 김성면의 라이브 공연이 한여름밤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우게 된다.
축제기간동안 디지털카메라 인화부스, 먹거리 장터, 떡메치기, 특산물 판매, 도자기체험, 장흥면 시식코너,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색색의 안료를 섞어 짧은 시간에 용, 호, 학 등 글자와 그림을 수놓는 혁필같은 접하기 힘든 전통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장흥관광지 족구장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 전통 문화행사와 함께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캔 플라워를 비롯해 장흥에서 생산되는 각종 화훼와 버섯 등 지역특산물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축제를 준비한 안희성 준비위원장은 “수도권 지역의 최고 계곡 피서지였던 장흥관광지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면민 모두가 힘을 모아 2005서덜 장흥축제를 마련했다”며 “피서객들이 시원한 계곡 속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축제장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7023번 일반버스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36번, 37번 버스가 있으며 장흥농협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기간동안 장흥농협 앞에서 행사장까지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면사무소(031-820-5781~3)나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양주=최문수기자 c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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