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의장 박승숙)가 내달 1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임시회 의사일정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인천시의회는 2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31일부터 열 예정이었던 제140회 임시회를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개회하기로 의결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대회 기간과 임시회 의사일정이 중복되는 것을 피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원만한 진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다음 달 2일 제1차 본 회의를 열어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가 종료되는 5일부터 실·국별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 의결, 조례 등 기타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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