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콘서트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 다채 경기도 광주시 청석공원 특설무대에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제3회 광주시 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

25일 광주시(권한대행 정흥재)에 따르면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문화예술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유경숙)가 주관하며, 관내 국악, 연예, 음악, 무용, 문인, 미술, 연극협회 등이 참여해 광주시 문화·예술부문의 발전과 시민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6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즉석장기자랑’과, ‘청소년 열린음악 콘서트’,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27일은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흥부놀부’와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악한마당’, 연극 ‘북벌’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시민가요제’와 김수연무용단의 ‘현대무용특별공연’, 음악과 불꽃놀이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오색’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 부대행사로 창작연극 ‘왕따 바이러스’가 광주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미술협회 작품전, 문인협회 시화전, 포토클럽 사진전, 도자기·특산물 전시회 등이 청석공원 임시 전시관에서 열린다.

한편 26일 펼쳐지는 개막식에 앞서 고적대, 기마단, 군악대, 풍물패 등 300명이 참여해 광주시청에서 청석공원에 도착하는 시가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광주=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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