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번 부평순환버스 개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8 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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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규 시의원 운행기피업체 설득해 주민 민원 해결 대중교통난 지역이었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갈산동, 삼산동지역에 지난 25일 760번(부평 버스 주) 부평순환 버스가 개통, 운영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는 강창규(부평 비례) 시의원이 지난해 초부터 청천, 갈산, 삼산동 지역주민들이 버스노선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받아 인천시에 노선 신설을 요청하고 적자운행 등의 이유로 노선 운행을 기피하는 버스업체를 설득한 결과이다.

민원이 제기된 지역인 삼산동은 삼산 택지 1, 2단지가 조성돼 9100여가구, 2만8000여명의 주민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지만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인근 삼산농산물 시장 및 주요 환승역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강 의원은 “삼산동 지역은 대단위 주거지역임에도 주요 환승지역과의 연계 교통수단이 전무해 이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청천동 지역 주민이 농산물 시장을 이용하는데도 많은 애로가 있었지만 이번 부평 순환 버스 운행으로 인해 농산물 시장 이용이 용이해 졌으며 주요 환승역과의 접근성도 향상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통된 760번 버스 노선은 삼산농산물시장에서 출발, 삼산택지 1지구~야인시대 세트장~부개역~동수역~청천사거리를 거쳐 삼산 농산물 시장으로 순환하는 버스로, 총 16km 구간을 9분 간격으로 일일 143회(편도) 운행한다.

/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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