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포시(시장 김동식)에 따르면 한강하류의 비옥한 토질과 서해의 바닷바람으로 자라온 김포 포도는 김포시민들의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다.
오는 9일과 10일 김포시내 북변공영 주차장에서 이틀간 치러지는 이 행사에는 푸짐한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는 김포 관내 974농가 중에서 선발된 40여 농가에서 공급되는 캠벨어리 등의 포도가 일반 소매가격보다 20~30% 싸게 공급된다.
지난해 직거래 총 판매 금액이 1억원이나 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또한 김포청년 양돈연구회에서는 와인주물럭과 와인포크 시식회를 열고 돼지고기를 일반 소매가격보다 20~30% 싸게 판매한다.
아울러 포도를 주원료한 포도주와 포도가공품, 와인포크 시식회를 한다.
이밖에도 포도카페, 파전, 부침, 묵 등의 향토음식이 판매된다.
놀거리는 개그맨 김정열씨가 사회를 보는 인기 연예인 초청 음악회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시민 장기자랑, 품바공연, OX퀴즈, 포도알 멀리 보내기, 포도알 높이 쌓기, 포도송이 무게 맞추기 등 흥겨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볼거리는 70여점의 포도 전시를 비롯 포도를 이용한 포도주 등의 가공품, 희귀곤충, 포도를 이용한 염색, 국내외 농산물의 비교전시 등 둘러보는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도와 포도즙, 포도주, 포도쨈 등과 쌀, 배, 버섯 꽃, 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등의 각종 농산물도 값 싸게 공급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김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포도의 품질 향상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기술지원과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비가림재배시설에서 재배된 포도는 농약을 적게 사용해 일반 포도보다 20~30%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1만 김포시민이 즐겁게 김포 포도를 맛 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농가와 연계한 포도수확체험 행사, 포도주 담그기 행사 등을 적극 개최해 김포 포도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재배기술 등의 기술지원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구봉회기자 kbh@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연말 겨울여행 명소 추천](/news/data/20251228/p1160273383015143_705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