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변해야 시민이 즐겁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5 19: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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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행정혁신우수사례대회 개최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수)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전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혁신 전문가 초빙 특강, 행정혁신과 교육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최용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의 여정은 매우 길다. 혁신은 자존심, 오만, 분노의 옹고집, 복지부동, 자기 보신 그리고 ‘어떻게 해도 불가능하다’는 비관주의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행정혁신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공무원 혁신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무엇을 어떻게 혁신 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실천에 옮기면서 혁신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경진대회에 이어 혁신전문가로서 정부혁신관리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우식 능률협회 컨설팅 전략 컴퍼니 대표의 ‘행정환경의 변화와 행정혁신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고, 동두천여자중학교 조수진 교감의 ‘5차원 전면교육’의 교육혁신사례 발표로 참석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지역의 자랑으로 빛나게 하기도 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행정혁신사례가 발표됐다.

발표된 사례는 ▲동두천시 광역 자가통합망 구축(기획감사실) ▲멘토링제 운영(총무과) ▲지방세 고지서 전산출력 위탁운영(세무과) ▲보행권 확보를 위한 전주부착 가로등 정비(도로교통과) ▲동두천시 도서관을 통한 교육인프라 구축(시설사업소) 등 모두 6건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결과 영예의 최우수 사례는 시설사업소, 우수사례는 기획감사실, 장려는 총무과, 세무과, 환경사업소, 도로교통과가 선정돼 시장표창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우수사례는 오는 27일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정혁신 토론 경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민영오 기자 my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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