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앞서가는 교육’인천교육청 워크숍 가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14 1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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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장등 480명 참석 인천시 교육청은 최근 한국씨티은행 대강당에서 공사립 초·중·고 교장 및 본청, 지역교육청, 사업소 등 간부 공무원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교육혁신 워크숍 및 청렴 서약식을 갖고 ‘깨끗한 인천교육’, ‘앞서가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14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참여정부의 중요과제인 반부패(청렴)와 혁신에 대한 교육계 지도층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했으며 나근형 교육감은 이날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깨끗한 인천교육을 만드는데 지도자층들이 솔선수범하는 ‘윗물맑기운동’에 교장 및 간부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교육감은 또 “지난해부터 시 교육청 중심으로 추진해 온 지방교육행정혁신 활동의 방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는 지역교육청, 사업소, 학교까지 혁신활동을 확산할 것임”을 밝혔다.

청렴 서약식에서는 작전초등학교 김종길 교장을 대표로 참석자 전원이 공정한 업무수행과 건전한 생활 실천의지의 서약을 다짐했다.

이어 마련된 혁신특강에서는 이용섭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이 ‘참여정부의 혁신방향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 수석은 “정부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과의 접점기관인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혁신이 중요하며 지금까지 중앙부처 위주로 추진해 오던 정부혁신을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으로 확대하고 혁신의 속도와 강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혁신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수석은 특히 참여정부의 5대 혁신목표를 상세히 설명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로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행정의 공개가 곧 부패와의 결별 할 수 있는 방안임을 역설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장은 “앞으로 학교혁신의 방향을 설정하고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혁신을 펼쳐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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