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술의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도자기명장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이천시도자기명장’이 최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15일 경기도 이천시(시장 유승우)에 따르면 올해 이천시도자기명장은 다른 해에 비해 월등히 많은 10명의 도예인들이 접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성형분야에 남양도예 이향구, 조각분야에 장휘도요 최인규씨가 각각 이천시도자기명장에 선정됐다.

이 날 심사는 각 신청자별 개별 요장을 돌며 공방확인, 분야별 제작과정 등을 심사하는 현장심사에 이어, 기본자격요건, 도예산업종사기간, 수상 및 전시경력, 전문성, 도자문화계승발전기여도를 평가하는 서류심사로 진행됐다.

시상은 오는 10월7일 이천시민회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천=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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