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천서 품평회·직판·민속행사등 마련 제9회 이천시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장호원읍 청미천 둔치에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21일 이천시(시장 유승우)에 따르면 경기동부 과수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예전과는 차별화를 도입해 복숭아 품평회, 민속행사, 문화행사, 각종 이벤트, 햇사레복숭아마라톤대회 등의 공연 및 이벤트 유치로 활기차고 신나는 축제의 이미지 부각과 관광객의 참여동기 유발로 흥미고조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천시는 청미천내 행사장에 복숭아축제의 원할한 추진과 아울러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공원과 축제장 분위기가 함께 어울린 아름답고 편리한 행사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편리한 분위기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장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축제 1일차 23일에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성화봉송, 개막식, 300인분의 대형화채 퍼포먼스, 시민노래자랑예선, 불꽃놀이가 2일차 24일에는 복숭아 직판, 복숭아품평회, 민속놀이, 복숭아경매, 청소년댄스. 청소년 가요제, 야간영화제가 3일차 25일에는 시민화합의장(시민노래자랑), 복숭아관련 게임, 짚불 태우기, 경품추첨, 불꽃놀이, 햇사레복숭아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이천의 대표적 농산물인 장호원황도 축제기간을 전후해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올해는 풍수해 등 특별한 기후적 재해가 없고 일조량이 좋아 당도를 비롯해 작황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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