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연합예술축제’ 오늘 개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연합예술축제 추진위원회는 27일과 오는 28일 계원예고 벽강예술관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분당구연합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 시승격 32주년을 기념하고 수준높은 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분당구 관내 24개 예술단체 예술인 660명이 출연해 각각 3부에 걸쳐 국악, 클래식, 가요 등 그윽하고 깊은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저녁 7시부터 벽강예술관에서 ▲1부-풍물소리사위 등 5개 단체의 설장고놀이 등 9곡 ▲2부-성남세경국악실내악 등 5개 단체의 만월(국악) 등 8곡▲3부-에듀풀루트윈드오케스트라 등 3개 단체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등 5곡이 연주된다.

이어 축제 둘째날인 28일에는 저녁 7시 30분부터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부-분당주니어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 6개 단체의 intermezzo(간주곡) 등 9곡 ▲2부-분당구어머니합창단 등 6개 단체의 문리버 등 10곡 ▲3부-연합합창으로 개선행진곡 등 3곡이 아름다운 화음을 뽐내게 된다.

추진위원회의 관계자는 “분당구의 연합예술축제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24개 단체 660명이 뿜어내는 하모니의 장관을 가슴속 깊이 담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 관람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경제과(710-2311)나 구 홈페이지(www.bundang-gu.or.kr)를 활용하면 된다.

/성남=장현상기자 j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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