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기 중 특이한 사항으로는 ‘의정부 민자역사 신축에 관한 건의안’으로 한국철도공사에서 노후되고 낙후된 현재의 의정부역사를 민간사회자본으로 신축하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로 인해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의정부역 주변 교통체증을 더욱 가증시킬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의정부시의회의 건의안을 의정부시측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금번 건의안을 통해 대형할인점으로 인한 재래시장, 지하상가 및 인근 영세상인의 생존 대책 및 환승 주차장 확보와 의정부역 인근지역과 캠프 훨링워터 이전 후 상업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방안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전문기관에 교통영향평가를 재의뢰 하도록 건의했다.
또 지역주민과 이용시민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청취와 캠프훨링워터의 도시관리계획 수립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계획 수립 후 사업의 시행을 하도록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임시회 활동을 마친 시의원들은 오는 30일 의회 특수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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