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파격을 이끄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작품인 ‘Let’s go’가 내달 8일 공연되며 10월 공연의 첫 신호탄을 쏜다. 이 작품은 인간의 육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도전에서 비롯된 안은미의 춤, 다국적 무용수 6인이 시공간과 외연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키며 보여주는 신나는 움직임에 함께 박자를 맞춰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부천지역에서 활동하는 9개의 합창단, 250명이 함께 노래하는 연합합창 ‘Gloria! Gloria! Gloria!’(15일)는 상상만으로도 웅장한 하모니가 부천시민회관을 가들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시대 최고의 춤꾼으로 인정받고 있는 윤미라(경희대교수), 전은자(성균관대교수), 정혜진(한국무용협회이사), 하용부(밀양연극촌장, 무형문화재 제68호) 4인이 선사하는 한국무용 ‘해설과 함께 우리 춤 속으로’(22일)에서는 진쇠춤, 부채춤, 태평무, 밀양북춤 등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마지막 금요일과 토요일(28일~29일)에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퍼포먼스 ‘맨날맨날 우리만 자래! -잠자지 않는 나라’가 공연된다.
‘관객과 함께 꿈의 나라로 갈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동화속 거인, 요정들과 함께 마술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이번 공연은 초연이다.
또한 29일에는 관객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소규모 음악회인 ‘문화사랑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무대와 객석이 어우러진 공간, 편안한 좌석, 따끈한 차 한 잔 그리고 출연자와의 대화가 자유로운 ‘문화사랑 토요음악회’의 10월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와 함께 떠나는 ‘악기 따라 세계여행’이다.
평소 들어보지 못했던 특이한 세계의 악기들을 직접 보고 연주도 듣는 이색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1월과 12월에도 ‘아름다운 만남-월드뮤직’이라는 큰 주제 하에 아일랜드 음악과 라틴음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각 1만원이며 3편을 함께 구매하면 30% 할인된다.
한편 연중 공연이 계속되는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인형극 ‘깨비깨비와 혹부리아저씨’가 26일부터 11월9일까지는 뮤지컬인형극 ‘부지런한 암탉’이 공연된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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