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Happy-call제’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편과 인터넷으로 접수된 민원에 대해 해당 경찰서에서 전화로 상담하는 것으로 사건담당부서와 처리기간을 안내해 주고 요구사항 청취 등을 해주는 치안서비스다.
지난 한 달 동안 접수된 총 1126건 중 우편으로 접수된 고소 고발 662건, 진정 68건, 탄원 33건과 인터넷 질의 129건, 건의 33건, 고소·고발·진정 4건 등 929건을 처리,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실제로 정 모씨(62·인천시 중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으로 경찰서를 방문하지 못하고 우편으로 고소장을 접수, 부평경찰서에서 진행절차, 범죄성립 요건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해오기도 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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