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마다 가을향기 솔~ 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6 1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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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8호선 122개 역사서 오늘부터 ‘문화축제’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관할 122개 역사에서 ‘도시철도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하철 역사를 시민들에게 축제의 마당으로 제공, 지역주민들이 직접 문화행사를 기획·진행하는 행사. 행사 기간 중 미술전시회 75회를 비롯해 ▲공예전시회 18회 ▲사진전시회 9회 ▲음악·연주회 66회 ▲무용·공연 16회 ▲무료건강검진 15회 ▲가훈써주기 10회 ▲꽃 전시회 24회 ▲기타행사 49회 등 총 280여회의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논현역에서는 ‘콰르텟엣스스테이션 콘서트’가 열리고 20일 광명사거리역에서는 ‘서도소리한마당’이 펼쳐진다. 23일 군자역에서는 벨리&스윙페스티벌’, 25일 길동역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노래잔치가 각각 열린다. 28일 마장역에서는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출연해 연주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비만, 당뇨, 혈압 등의 건강 상담을 하는 건강부스(공덕·청구·잠실 17~21일, 24~26일, 노원 24~26일)를 운영한다. 발산역(20일)에서는 여성 우울증 등 정신건강검진을, 개롱역(21일)에서는 수지침시술, 석촌역(22일)에서는 사상체질검사 등 한방검진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지공예전시회(광화문 17일~22일), 종이접기전시회(월곡 21일~29일), 건축학과 졸업작품 전시회(노원 18일~22일), 4컷 만화전시회(효창공원앞 26일~28일), 독도 사진전(군자 17일~26일), 섶다리마을 사진전(가락시장 17일~22일)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가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장에 직접 가면 가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무료 가훈써주기’행사가 송정(19일~26일), 충정로(17일~26일), 서대문(12일~22일), 삼각지역(21일~23일)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세한 공연일정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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