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표준매뉴얼은 총 400권이 발간돼, 실·국장과 부서장을 비롯해 동사무소까지 팀을 중심으로 산하 전 부서에 배부됐으며, 앞으로 혁신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공무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매뉴얼은 ▲왜 혁신이 필요한가? ▲혁신이란 어떤 것인가?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혁신 성공을 위한 자세 및 사례 ▲혁신활동 전개하기 ▲혁신의 발걸음 등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6개장에서 시가 혁신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각 사례들의 추진실태와 실적 등을 담고 있는 것은 물론, 타 자치단체와 정부 각 부처, 기업체 등의 대표적 혁신사례들에 대해서도 도표와 삽화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또 조직의 유연성제고, 일하는 방식 개선, 정책홍보, 주민참여 활성화, 민원제도 개선 등을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가 하면, 혁신에 따른 각종 명언과 일화도 담고 있어 자칫 딱딱할 것 같은 책 구성에 흥미를 가미했다.
한편 시는 혁신 토론을 위한 공무원들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 현재까지 105건의 행정혁신 추진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매뉴얼이 행정혁신을 추진하는데 있어 좋은 참고서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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