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부천시 원미구 복사골문화센터에서 PISAF2005가 화려하게 열린다.
27일 PISAF측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모으기에만 급급했던 기존의 잘못된 점을 반성,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의 페스티벌로 만들고자 포스터, 홈페이지, 리더필름 등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켜 보다 창의적이고 신선한 페스티벌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에 기존의 영화제들이 장편을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틀을 과감히 깨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인 박기완의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을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출신 이반 세바스토바의 ‘리오나르도 미오’, 프랑스 출신 올리버 로쿠스의 ‘레 비즈기즈’, 네덜란드 출신 폴 드누와이어의 ‘반도여정’ 등이다.
박기완의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은 타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실사와 애니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던 소년이 어느날 처음보는 백수 막내 삼촌과 함께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이라는 모임에 참석, 점점 변해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밖에 리오나르도 미오, 레 비즈기즈, 반도여정 등도 3D 애니메이션 기법, 픽실레이션 기법 등 대중화되지 않은 제작기법 사용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주제로 다뤄져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개막작 및 초청작, 경쟁작 등 애니메이션 영화제 외에도 동아시아 카툰·애니메이션 포럼, 공개특강,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함께 학생관, 국제대학교수 초대전, 한국만화애니메이션 대학원 작가전 등 전시회가 펼쳐진다.
또 어린이 만화 주인공 그리기 대회, 만화카페, 사랑받는 만화인의 밤, 시간여행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보고 듣는 만화 뿐 아니라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잔치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PISAF2005 홈페이지(www.pisaf.or.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천=신재호 기자 s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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