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농촌일손 돕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30 1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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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직원 40여명, 자매도시 강원도 인제군서 내달 4일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 40여명의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애태우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으로 떠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농가 지원은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농촌일손이 부족한 수확의 계절에 일손을 지원해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자매결연지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 소속 직원 40여명은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에 소재한 기린면 북2리 토마토작목반에 투입돼 토마토 줄기 뽑기 및 폐비닐 수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1년에 한번 있는 연례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농간 유대강화를 통한 우리농산물 애용 분위기를 유도하고 자매결연지인 인제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가 원하는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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