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에 남인천중·고등학교주변과 노적산 공원의 청소를 시작으로 마지막 방문지역인 동양제철 화학의 보상지역인 1통까지 강행군을 실시, 시찰은 밤 12시까지 계속됐다.
이날 방문한 주요 민생현장을 살펴보면 주민들의 동네체육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학익동 산98번지 고속도로 밑의 연경산 배드맨트장을 방문, 이용 주민들로부터 지붕설치를 요청받았으며 인천보육원과 노인정 3곳, 불우세대도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동절기 연료 확보와 김장계획 등 월동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1, 22, 23통 및 32, 33통의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는 재건축 추진사항을 청취하고, 풍림아파트 신축현장을 방문해 공사로 인한 소음공해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동양제철화학의 보상지역인 1통 지역에서는 보상대책위원 등과 현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구청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청취한 주민들의 소리를 해당부서에 통보해 최대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동행한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앞으로도 모든 구 공직자가 발로 뛰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박진옥 기자 pj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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