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남부경찰서등 테러우려시설 점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14 19: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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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경기경찰청장 이택순 경기경찰청장은 최근 박종규 교통과장을 대동하고 APEC대비, 테러우려 시설 점검차 부천 남부경찰서, 기동12중대, 소사지구대를 점검순시하고, 부천 전철역에 들러 근무자를 격려하고 주변시설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APEC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사기간중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대(對)태러·안전활동 강화, 사회안전 확보 ▲기동부대 즉응태세 유지 및 완벽한 집회시위 관리 ▲주요시설에 대한 지방청 단위 지도점검 집중 실시 ▲가시적 치안활동으로 민생치안 확보 ▲자체사고예방 및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등 APEC 경비, 기본방침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 청장은 지구대와 경찰서 및 기동12중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치하한 후, 비상근무 기간 중 내부 결속을 잘 다지고 중요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부천전철역전에 들러 근무 중인 경찰관과 군인 및 역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비상근무 기간중 서로가 긴밀히 협조해 근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택순 청장은 갑호비상이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테러대상 우려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경기경찰은 12일 갑호비상으로 승격 발령됨에 따라 지휘관·참모 정위치, 상황실 근무 강화, 수사·형사, 교통 외근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완벽한 APEC 치안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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