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은 겉치레 활동이 아닌 실질적인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조치하도록 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로드체킹에 참여한 간부공무원은 본청 및 출장소 과장 및 읍면동장들이 참여했으며 중점점검대상은 도로 및 인도의 파손, 승강장·정류장의 훼손 및 청결여부, 교통시설의 파손, 무단 방치차량, 생활·음식·대형폐기물 방치 공원내 운동 및 놀이기구 파손, 화장실 청결상태 기타 가로등 및 보안등 고장, 불법광고물 등 세세한 사항에 대해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특히 교통신호등, 공중전화박스 관리상태 등 유관기관 분야까지 폭넓은 시설에 대해 로드체킹을 실시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로드체킹 결과 도로, 하수, 공원, 교통, 상·하수도, 광고, 체육시설 등 총 480건에 대한 다양한 시민 불편사항이 발견돼 402건은 즉시 처리했고 78건은 관계부서에 정비토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청, 출장소, 읍면동사무소까지 로드체킹을 활성화해 시민의 불편 사항이 조기에 해결돼 동절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혼신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에 신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길 당부했다.
평택=허선웅 기자 h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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