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781의1번지 소재 등용문기숙학원에 대해 긴급구조지원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및 역할 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해 각종대형 재난·재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광주소방서가 주관되어 실제사고에 대비해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시작 전 물소화기 체험 실습장을 설치해 광주소방서 119소년단 및 관내 유치원생 250여명에게 소방교육의 장소를 제공,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인명 구조장비 83점을 전시하고, 의용소방대, 아파트 관계자 및 화재취약대상 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하여 관람하였다.
이날 훈련의 백미로는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의 인명구조 시범훈련으로 화염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3층에서 안전하게 구조하자 내빈 및 관람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광원 광주소방서장은 “긴급구조훈련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월동기 기간중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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