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참여 정부 출범 이후 강도 높은 감찰활동 전개로 공직 내 금품 수수 관행 등의 잔존 부조리가 척결되고 있고 어느 정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처리와 무사안일주의 추구 등 보신주의 경향이 잔재하고 있어, 구는 행정 생산성이 강조되는 행정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는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이석화 교수가 강사로 특별 초빙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의식개혁과 공직자세의 변화’, ‘행정환경의 변화 및 고객 지향적 행정’,‘왜 변화해야 하는가?’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실시했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처벌행위의 사후 통제보다는 사전예방에 역점을 두고 부패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종합적ㆍ체계적 접근 및 구민의 신뢰확보를 위해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새로운 행정변화의 흐름에 대한 공무원의 대처방안을 강화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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