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지방청에 따르면 이번 변사 검시관 임용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살인 및 각종 변사사건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변사 검시관을 초동 수사단계에서 현장에 투입 정확한 사인규명과 효율적인 검시·수사지원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청 주관 특별채용 후 경기청에서 임용 운용하게 된 것, 변사 검시관으로 임용된 이들은 앞으로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수사보안연수소 과학수사과정 교육과 국과수의 법의학과에 6개월간 파견교육을 받은 후, 2006년 7월부터 현장에 투입, 살인사건 피해자와 각종 변사자의 사망원인 및 현장정보를 외근형사들에게 제공하여 수사 초기단계에서 과학적인 수사를 전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경기경찰청에서는 변사 검시관제도가 정착될 때 수사초기단계부터 전문가의 명확한 사인규명이 이뤄져 “유가족들에게는 조속한 장례절차가 진행될 수 있으며, 형사들은 정확한 수사방향설정과 과학적 수사기법 도입으로 사건해결에 획기적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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