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모아 이웃돕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4 2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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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1050 사랑 나눔운동’행사 펼쳐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원재)는 최근 경찰서 1층 현관에서 서장을 비롯한 각 과·계장 및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050 사랑 나눔운동’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050 사랑 나눔운동’은 책상서랍이나 차량 재떨이, 집안 방구석·서랍 등에서 잠자고 있는 10원·50원 등 동전을 모금해 우리 사회에서 춥고 배고픔에 지쳐 있는 독거노인·결식아동 등 불우이웃을 보살피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

또한 동전 회수율 저하로 한국은행에서 동전(10원화 제조비 30원) 연간 제조비가 급증하고 있고 시중에서 동전 공급량 만큼 유통되지 않아 경제적 비효율이 증대되고 있어 10·50원 등 동전 모금 운동 으로 동전 제조비용 감축·불우이웃 돕기를 전개하여 불용 주화를 환수하고 적정 유통시켜 사회복지에 일조(一助)하고자 사랑의 모금활동을 하게된 것이다.

‘1050 사랑 나눔운동’에 참석한 이원재 서장은 “1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지만 10원의 동전이 모이면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의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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