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인도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New Delhi)이 공동주최하고 외교통상부, 주한인도대사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인도불교미술을 주제로 하여 열리는 특별전으로, 한국-인도 양국 정부간 체결된 문화교류시행계획서에 따라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 초기 불교의 불탑 부조, 인도 불교와 서양의 헬레니즘 미술이 만나 탄생한 간다라 불상, 인도 문명의 고전기인 굽타시대 사르나트의 불상, 후기 밀교의 각종 불상과 보살상 등 인도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51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불교미술의 시원(始原)’, ‘불상의 탄생과 흥륭’, ‘고전기의 불교미술’, ‘새로운 신, 다양한 형상’, ‘경전화의 세계’, ‘남아 있는 전통’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2세기의 간다라 불입상은 116cm 높이로 이번 전시품 중 가장 크기가 크며, 조각이 정교하고 표현에 위엄이 있어 인도불교미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석가모니의 일생을 보여주는 석조 부조물과 돌·금동·청동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불상과 불탑, 경전 그림, 의식구 등의 다양한 진품 유물들이 시대별, 지역별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 큐레이터를 맡은 이주형 교수(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는 “불교나 인도 미술에 전문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이들뿐 아니라 인도 문화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도 인도 불교 미술사의 흐름을 흥미롭게 둘러보며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78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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