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언어에 사랑과 낭만이 ‘일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6 1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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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강석우가 들려주는…’충무아트홀서 17일 선봬 볍뭏낱芟뭅丙 첫 인사를 나누게 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홀에서 오는 17일, 18일 감성 넘치는 배우 강석우의 편안하고 쉬운 해설이 함께 한다.

‘강석우가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을 위해 뉴욕시티발레단 주역 출신의 ‘차이코프스키 파드되'의 트레이너 벤 휴이즈(Ben Huys)가 한국을 방문해 국립발레단의 2커플을 선정, 정확한 안무를 지도한다.

‘차이코프스키 파드되'의 특징으로 볼 때 테크닉적으로 완벽하고 지구력이 있으며 표현력 또한 뛰어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단원들은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벤 휴이즈'의 방한에 대비해 매일 연습실을 찾아 맹연습 중이다. 벤 휴이즈씨는 세계 유수의 발레단 초청을 받아 조지 발란신 재단, 제롬 로빈슨 재단, 크리스토퍼 윌든 재단의 작품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해설자 강석우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1984년 제20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 2001년 MBC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감성적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강석우는 “발레 공연을 자주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여러가지 문화예술분야 중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발레였다. 일반 대중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발레를 좀 더 가깝게 느끼시라고 주최측에서 평범하고 편한 이미지의 나를 해설자로 선정한 이유라고 나름대로 추측해본다. 나도 사실 발레를 잘 알지 못한다. 이번 공연을 보시고나면 ‘관객분들이 발레가 그다지 어려운 장르가 아니구나’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친근한 해설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강석우는 또 “나 또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고 그동안 박상원, 도지원, 유인촌, 오세훈 변호사 등 쟁쟁한 해설자들이 나섰었는데 특히 이 프로그램이 10년째를 맞아 해설자로 초청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주최측에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02-587-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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