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랑’첫사랑보다 아름답다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22 1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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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부부이야기 25일 공연… 국민배우 이순재 열연 ‘관심’ 국민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대학로에서 나루아트센터로 장소를 옮겨 오는 25~26일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황혼의 나이에 만나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노부부의 ‘첫 사랑 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초연 당시 손종학-김담희 커플을 발굴해 화제를 모았으며 2004년에는 국립극단의 간판배우 오영수, 이혜경을 내세워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중·장년층의 발길이 잦아지게 했던 작품이다.

올해에는 ‘날라리 영감’ 박동만 역에 이순재와 함께 이호성이 캐스팅돼 각기 다른 개성의 노신사 역을 맛깔스럽게 보여준다. 상대역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 역에는 ‘발칙한 미망인’으로 성우에서 배우로 입지를 굳힌 성병숙이 출연한다.

이점순은 터프한 욕쟁이 할머니에서 부드러운 여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심리변화를 표현해야 하는 인물이다.

문의 (1588-7890, 1544-1555, 02-2049-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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