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생생히 알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6 1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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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서 내달 16일까지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영토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전 ‘독도’를 이달 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독도의 자연, 옛 글 속의 독도, 옛 지도 속의 독도, 독도 사람들이란 주제로 구성해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해 온 독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옛 글 속의 독도에서는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세종실록지리지, 대한지지 등 독도 관련 기사가 언급돼 있는 고문서와 지리지, 그리고 대한제국의 칙령, 연합국 사령부의 한·일 영토구획지도 등 공·사문서를 전시해 독도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자 한다.

옛 지도 속의 독도에서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로 표시된 지도들을 한국에서 제작한 지도, 일본에서 제작한 지도, 그리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제 3국에서 제작한 지도로 구분·전시해 관람객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독도의 영토문제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독도 사람들에서는 신라 장군 이사부 관련 기록, 안용복, 이규헌 관련 기록, 울릉군수 심흥택 관련 기록, 그리고 독도 경찰수비대 등 고대부터 현재까지 독도를 지킨 사람들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에 보내는 편지, 독도 퍼즐 맞추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며, 독도 관련 초청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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