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자연사 다큐멘터리 팀이 제작한 수준 높은 사진과 함께 인간의 짧은 생애 동안에는 경험할 수 없는 지질학적 변화와 생명의 탄생과 진화, 대량 멸종의 순간 등 지구 46억년의 역동적인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며,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맛보게 해준다.
특히 인간의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천천히 혹은 매우 빨리 일어나는 움직임을 재현한 사진들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예를 들어 홍해 남쪽으로 무려 5600㎞에 이르는 동아프리카의 그래이트리프트 계곡이 대륙판의 이동으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보여주는 사진 등은 실로 감탄을 금할 수 없을 정도다.
‘지구의 파멸을 향해 가고 있는 이런 흐름을 어떻게 돌려놓을 수 있을지’에 대해 저자는 “시간만이 모든 것을 말해 줄 것""이라며 말을 아낀다.
버나드 윌턴 지음. 최수홍 옮김. 도서출판 성우, 168쪽(국배판),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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