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과 함께 신진작가 '얼굴내밀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2 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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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진·표영실 2인 초대전 5일까지 가평가일미술관서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일미술관(관장 강건국)에서 2006년 새봄을 맞아 우리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송명진, 표영실 2인을 엄선, 오는 5일까지 초대전을 연다.

미완의 네러티브를 보여주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순수한 열정이 우리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기반이라는 명제 아래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던 2005년의 신진작가공모전에 이어 올해에는 ‘과장적 징후’의 송명진과 ‘사소한 일’의 표영실, 두 작가를 초대작가로 선정해 전시를 열게 된것.

미디어들이 트랜드를 이루고 있는 요즘의 미술 흐름에서 ‘그리기’의 기본을 유지하고 있는 두 작가의 작품들은 신선하다.

가일미술관측은 회화기법의 진정성과 깊은 시각적 사고를 통해 진부하지 않은 미술의 전통과 발전적인 현대의 열린 시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신진작가 초대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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