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개관 2주년을 앞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크레믈린 발레단을 단독으로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공연은 크레믈린 무용수들의 높은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이미 세계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었다. 또 공연에서 주인공들은 로맨틱한 의상 대신 전투복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고 있어 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믈린 발레단은 안드레이 페트로프 단장의 뛰어난 무대 감각으로 이탈리아, 영국, 중국 등의 공연에서 실력을 발휘해온 러시아의 대표 발레단 중 하나다.
특히나 지난 2005년 말 크레믈린 궁 전용극장에서 열린 송년 발레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주재 외교 사절들이 극찬을 했었다.
문의 (3392-5721~5)
/우미선 기자 w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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