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마당서 양주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양주연희단 버들소리의 2006 정기공연 ‘산이’가 오는 10일과 11일 저녁 7시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양주시가 후원하고 극단미추와 (사)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장애인과 독거노인 , 소년소녀가장 등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희축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양주연희단 버들소리는 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공연을 모두에게 개방해 공연관람료를 받지 않고 무료공연을 가진다. 특히 요즘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B-boy 그룹과 춤 대결도 펼친다.

세 마당으로 펼쳐지는 이번 정기공연은 풍물연주를 앞세우고 모든 출연진이 객석을 통해 무대로 입장하는 문 굿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공연의 서막을 연다. 이번 정기공연은 김학수씨가 구성과 연출을 맡았고 이건환, 한숙현, 장미향, 박지현 등 30여명의 버들소리 회원들이 출연한다.
문의(031-871-1016)

양주=/최문수 기자c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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