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이트 씨네21은 지난 19~25일까지 진행된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조사에서 이준기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강동원,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정지훈(비) 등 인기 배우들을 제치고 45.4%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씨네21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그동안 영화와 CF를 오가며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준기가 남성적인 모습에 대한 네티즌들의 큰 기대감을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영화 ‘플라이 대디’(제작 다인필름·배급 시네마서비스)에서 ‘인생과 주먹을 마스터한 절대 싸움 고수 승석’역을 맡아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플라이 대디’는 위기에 처한 서른아홉 완전소심가장이 열 아홉 절대싸움 고수의 특훈을 통해 영웅으로 탄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로 오는 8월3일 관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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