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각각의 추천수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고 작품을 선정, 푸짐한 도토리와 영화 예매권을 상품으로 주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정작 도토리보다 ‘파이스토리’의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에 매료된 듯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어 관계자들을 놀래키고 있다. 한결 같이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캐릭터로는 ‘아기공룡 둘리’가 전부일 만큼 국내 캐릭터 시장은 많이 침체된 상태. 그만큼 ‘둘리’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제압할 만한 라이벌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파이스토리’의 ‘파이’ 캐릭터를 포함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둘리’를 능가할 포스로 개봉 전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어 새로운 대표 캐릭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파이’를 비롯해 호통상어 ‘트로이’, 1급수 슈퍼모델 ‘코딜리아’와 전설의 사부 ‘네리사’까지 ‘온라인 사생대회’에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벌써부터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 가운데 더욱이 네티즌들의 불꽃튀는 경쟁 또한 만만치 않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본인의 열의만큼은 실력이 안 나왔지만 반드시 추천해 달라는 애교 섞인 댓글을 비롯, 자신이 그렸지만 실제 캐릭터보다 더 잘 그린거 같다며 귀엽게 우기는 호통댓글까지 날이 갈수록 치열한 뽐내기 장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실력 또한 선수급들. 초·중, 고·일반부까지 스케치 스타일도 천차만별 각각의 개성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온 듯 웰메이드한 그림들도 많지만, 10대 네티즌 특유의 무한 상상력으로 ‘파이스토리’의 캐릭터를 더욱 사랑스럽고 색다르게 표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대가 바뀌면서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방식도 많이 변화 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예전에는 크레파스 같은 필기 도구를 사용해 직접 그렸지만, 지금은 컴퓨터 마우스 하나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는 것. 2D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가 ‘둘리’였다면, 이제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파이’가 그 뒤를 잇게 될 대표 캐릭터로 급부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비로운 해저 ‘캐리비안’의 재현, 이보다 더 어울릴 수 없는 완벽 보이스 캐스팅,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파이’의 신나는 해저모험으로 전 연령층을 매료시킬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 오는 7월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실버니트레이트사와 한국의 에펙스 디지털이 공동 제작한 한미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청새치 물고기 ‘파이`가 부모를 잃고 점성술사인 ‘펄` 이모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사랑과 모험담. 남성 5인조 인기그룹 SS501와 박명수가 목소리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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